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테드 번디 (문단 편집) === 엄친아 === [[파일:external/www.allthingscrimeblog.com/ann4.jpg|width=300]] 테드 번디보다 끔찍하고 엽기적인 살인마들이 많이 있었음에도, 번디가 대중들로부터 주목받고 공포의 대상이 된 이유는, 테드 번디가 [[아메리칸 사이코|연쇄살인범들 가운데서는 드물게 '미남이고, 대인관계가 좋으며, 사회적 지위를 갖춘 출세한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타입의 살인마는 픽션에서 살인마를 흔히 접한 [[21세기]]의 현대인들에게는 그리 특이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많은 [[프로파일러]]들이 지적하듯이, 《[[양들의 침묵]]》에 나오는 [[한니발 렉터]]는 연쇄살인범들의 워너비(wannabe), 혹은 대중 매체가 만들어낸 판타지에 가까운 캐릭터일 뿐이다. 현실의 연쇄살인범들은 정상적인 지능을 가졌다고 해도 산만한 경향으로 자기의 분야에서 성취가 부족한 경우가 많으며, 그 때문에 사회적 지위는 물론 자신의 직업 분야에서도 그다지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반사회적인 성향을 억제하지 못하여 대놓고 드러내기에, 따돌림 당하다시피 살며 인간관계가 거의 단절된 경우도 흔히 있다. 그러니까 '연쇄살인범'이라고 하면 준 [[히키코모리]] 수준의 사회 부적응자, [[니트]]에 가까운 무직자인 하층민이 많았던 것이다. 그러나 테드 번디는 체포되면서 결국 [[법대]]를 졸업하지는 못했지만 법률적인 지식이 상당했고, 선거운동 같은 정치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공화당(미국)|공화당]]에서 일정한 기여를 한 것이 사실이다. 영부인과 악수를 한 적도 있다. '''전도유망하고 잘생기고 매력적인 젊은 정치인이 알고 보니 연쇄살인범'''이라니, 두고두고 이야기될 만한 화젯거리임이 확실했다. 따라서 테드 번디를 학력위조나 하고 말만 번지르르한 [[사기꾼]]으로 치부할 수만은 없다. 그는 워싱턴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면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고, 교수들의 좋은 평가를 받은 학생이었다. 즉, 테드는 평균보다는 우수한 지적 능력을 가진 인간이었고, 정신 상태를 가다듬으면 분명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